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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6년 3월 13일부터 29년 만에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해 휘발유·경유·등유 공급가에 상한을 걸었다. 다만 상한은 정유사 도매가에만 적용되고 주유소 판매가는 자유여서, 같은 서울에서도 리터당 729원까지 가격 차이가 났다. 2주마다 상한이 재설정돼 오르는 만큼, 고시 추세와 유류세 병행 여부, 주유소별 실제 가격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대로 오른 상황에서도 소매가 상한을 정하는 석유 최고가격제와 유류세 인하로 국내 기름값 상승을 억제하고 있다. 상한과 국제유가의 차액은 정유사가 떠안고 정부가 사후 보전하는 구조여서, 정부는 손실 보전에 4조2,000억원의 예비비를 편성했다. 추석 연휴에는 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에서 리터당 100원이 추가로 내려가니, 출발 전 오피넷으로 대상과 가격을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