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만남이용권 200만원, 부모급여, 아동수당은 어느 지역에 살든 똑같이 받는 중앙정부 지원이다. 여기에 더해지는 지자체 출산장려금은 229개 시·군·구가 금액도 지급 방식도 거주 조건도 제각각이라, 사는 곳에 따라 총액이 크게 갈린다. 내 지역 몫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이나 정부24의 지역별 조회에서 확인하고, 거주 기간 같은 신청 조건을 함께 봐야 한다.

첫 아이를 낳으면 받는 지원은 크게 두 갈래다. 전국 어디서나 똑같이 나오는 중앙정부 지원과, 사는 지역에 따라 달라지는 지자체 지원이다. 먼저 전국 공통부터 보면 세 가지가 핵심이다.
| 지원 | 첫째 지원액 | 비고 |
|---|---|---|
| 첫만남이용권 | 200만원 | 바우처, 2년 내 사용 |
| 부모급여 | 월 100만원(0세) | 만 1세는 월 50만원 |
| 아동수당 | 월 10만원 | 만 9세 미만 |
첫만남이용권은 출생아 1명당 200만원을 국민행복카드 바우처로 준다(둘째 이상은 300만원). 부모급여는 0세 때 월 100만원, 1세 때 월 50만원으로, 두 해를 합치면 1인당 1,800만원 규모다. 아동수당은 만 9세가 되기 전까지 매달 10만원이 나온다. 이 세 가지는 소득과 관계없이, 어느 지역에 살든 동일하게 지급된다.
여기에 더해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키우면 가정양육수당이, 어린이집을 이용하면 보육료 지원이 붙는다. 중앙정부 지원만 따져도 첫째를 도시에서 가정양육으로 키우면 몇 년에 걸쳐 수천만원 규모가 된다. 이 부분까지는 지역과 무관하게 동일하다는 점을 먼저 알아두면 계산이 쉬워진다.

Alex Vo
차이는 그다음에서 벌어진다. 여기에 시·군·구가 별도로 주는 출산장려금이 얹힌다. 임신육아종합포털에는 229개 지역의 서로 다른 출산지원금이 정리돼 있는데, 금액도 지급 방식도 제각각이다.
차이가 나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재원이 지자체 예산이라 인구 정책 방향과 곳간 사정에 따라 규모가 갈린다. 인구가 줄어드는 지역일수록 첫째부터 큰 금액을 걸어 유입을 유도하는 경향이 있다. 둘째, 지급 방식이 다르다. 한 번에 목돈으로 주는 곳도 있고, 매달 나눠 여러 달에 걸쳐 주는 곳도 있다. 예컨대 일시금 30만원에 매달 15만원씩 18회로 나눠 총 300만원을 주는 식이다. 그래서 같은 첫째라도 지역에 따라 지자체 몫이 수십만원에 그치기도, 수백만원에 이르기도 한다.
여기서 놓치기 쉬운 것이 조건이다. 상당수 지자체가 부모가 신청일 기준 일정 기간 이상 그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는 거주 요건을 건다. 출산 직전에 이사했다면 금액은 커 보여도 대상에서 빠질 수 있다.
전국 평균이나 이웃 동네 사례는 참고만 하고, 실제 판단은 내가 사는 시·군·구 기준으로 해야 한다. 확인 경로는 세 곳이다.
신청은 따로따로 할 필요가 없다. 출생신고를 하면서 정부24의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로 첫만남이용권·부모급여·아동수당을 한 번에 신청할 수 있고, 출생 후 60일 안에 신청하면 출생월부터 소급해 받는다. 다만 지자체 장려금은 지역에 따라 별도 신청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니, 조회 단계에서 신청 방법과 기한까지 함께 확인해두는 편이 안전하다.